리차드장 (@Richard_BTC_J)
2025-12-18 | ❤️ 321 | 🔁 37
[모두를 구할 순 없습니다]
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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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희 어머니도 비트코인을 가지고 계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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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비트코인 폭락 뉴스가 나올 때마다 저한테 연락이 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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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들아, 비트코인 망했다며? 팔아야 하는 거 아니야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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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럴 때마다 저는 똑같은 설명을 반복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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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트코인이 뭔지, 왜 가격이 오르락내리락하는지,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고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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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다음 날 또 폭락 뉴스가 나오면 또 전화가 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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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니는 비트코인을 ‘가지고’ 계시지만 비트코인을 ‘이해하고’ 계시진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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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어머니만의 문제가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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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투기 자산 정도로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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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가격이 10% 빠지면 공황에 빠지고, 20% 오르면 천재가 된 기분을 느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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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부를 안 한 사람은 보유가 불가능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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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냐하면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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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신이 없으면 변동성을 견딜 수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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변동성을 못 견디면 결국 바닥에 팝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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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몇 년 뒤 비트코인 가격이 10배 올랐을 때 “그때 팔지 말 걸” 하며 후회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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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트코인은 21세기 최고의 자산이지만, 동시에 가장 가혹한 시험장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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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시험은 돈으로 치르는 게 아니라 시간과 공부로 치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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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스트리아학파 경제학을 읽어야 하고, 화폐의 역사를 공부해야 하고, 정부의 통화 조작을 이해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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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야 비트코인이 왜 2,100만 개로 제한되는지, 왜 그게 중요한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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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공부를 한 사람만이 -50% 폭락장에서도 추가 매수를 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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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부 안 한 사람은 -50% 폭락장에서 손절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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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이게 바로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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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어머니를 사랑하지만 어머니를 구할 수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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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니가 스스로 공부하고 이해하지 않는 이상 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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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아무리 설명해도 어머니가 직접 깨닫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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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건 비트코인을 넘어선 인생의 진리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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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를 구할 순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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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원은 각자의 몫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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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할 수 있는 건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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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정보를 받아들이고 공부할지 말지는 각자의 선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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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의 가족도, 친구도, 동료도 마찬가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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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이 아무리 비트코인을 외쳐도 그들이 공부하지 않으면 보유하지 못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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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은 결국 팔 것이고, 당신만 홀로 부자가 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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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때 당신은 죄책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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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내가 더 강하게 말했어야 했나? 내가 더 설득했어야 했나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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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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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 잘못이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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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자의 인생은 각자가 책임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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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은 이미 충분히 말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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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들이 듣지 않은 것뿐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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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트코인은 공부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보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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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부하지 않은 사람은 그 보상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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냉정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게 현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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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두를 구할 순 없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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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 최소한 당신 자신이라도 구하십시오.